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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장기적으로 '로보택시'가 주 수익원…"올해 테슬라 촉매제 풍부"-울프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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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2.04 22:39:1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에서 로보택시 사업이 장기적으로 주요 수익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에마뉴엘 로스너 울프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 보급 확대와 사용자 기반 증가에 힘입어 테슬라의 관련 매출이 2035년까지 2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2026년이 테슬라 주가에 ‘촉매제가 풍부한 해’가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로보택시 확장, 옵티머스 생산, 비감독형 전체 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의 확대 과정을 주시할 것이고 성공할 경우 장기적 투자 자본 수익률(ROI)이 매우 매력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35년 매출 2500억 달러 전망치는 자율주행 차량 보급률 30%,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 50%, 마일당 1달러의 요금을 가정해 나온 것이다. 이는 약 2조7500억 달러의 지분 가치를 뒷받침하며, 현재 가치로 할인할 경우 약 9000억 달러, 주당 250달러 이상의 가치에 해당한다. 로스너 애널리스트는 옵티머스와 FSD 라이선스 사업이 추가적인 상승 여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로스너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테슬라의 펀더멘털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며, 2026년과 2027년 이익 전망치를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잡았다. 투입 비용 상승, 가격 변동성, FSD 수익화 모델 변화에 따른 마진 압박을 경고했다.

또한 로보택시와 옵티머스를 포함한 AI 이니셔티브가 확장 비용을 흡수하면서 2026년 이익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테슬라가 로보택시 차량을 2025년 말 약 250대에서 내년 약 7200대 수준으로 늘리고 2026년 상반기 중 7개 시장에 추가 진입함에 따라, 내년 로보택시 관련 매출 총손실이 약 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가격은 경쟁사보다 낮게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가동률 상승과 함께 매출은 증가할 전망이다. 울프 리서치는 2027년 내에 매출 총이익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고 2030년까지 약 300억 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36분 개장 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0.20% 하락한 421.13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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