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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주의자 추미애, 경제부지사에 주형철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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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6.07.23 20: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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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전문가, 민간·국정·도정 모두 경험한 인사
정무직 경제부지사에 정치인 거론됐으나 파격 발탁
秋 "주요 경제 정책, 신속·과감한 추진 기대"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민선 9기 경기도 첫 경제부지사에 주형철 전 경기연구원장이 내정됐다.

주형철 신임 경기도 경제부지사 내정자.(사진=경기도)
주형철 신임 경기도 경제부지사 내정자.(사진=경기도)
23일 경기도는 주형철 신임 경제부지사를 오는 27일자로 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경제부지사는 SK텔레콤을 시작으로 SK커뮤니케이션즈 CEO를 거친 정보통신 전문가다. NHN NEXT, 서울경제진흥원, 한국벤처투자에서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양성, 스타트업 육성, 모태펀드 총괄을 맡아 혁신 성장을 주도했다.

문재인 정부 때 대통령 비서실 경제보좌관으로 발탁돼 AI, 5G 등 국가 핵심 미래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경제 분야의 주요 정책을 아우른 바 있다. 또 지난 민선 8기 김동연 전 경기도지사 때는 제14대 경기연구원장을 역임해 경기도 주요 현안에도 해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까지 더불어민주당 K먹사니즘 본부장, 국정기획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지방자치단체 뿐만아니라 중앙정부의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증명해 왔다.

주형철 경제부지사 발탁을 놓고 도청 안팎에서는 미래산업 성장에 대한 추 지사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그간 정무직인 경제부지사 자리에는 추 지사의 한양대 법대 직속 후배인 김병욱 전 의원, 캠프와 인수위에서 중역을 맡았던 김한정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경선 후보였던 양기대 전 의원 등 정치인 출신 인물들이 거론됐기 때문이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대한민국의 혁신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경기도의 선도적인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경기도의 첨단산업 발전과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요 경제 정책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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