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퀄컴(QCOM)이 2028년까지 이익성장률이 1%에 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 분석이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1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퀄컴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매출과 이익 성장률이 각각 2%와 1%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반도체 업종 평균 성장률인 17%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특히 애플과의 거래 관계 변화로 인해 약 70억달러에서 80억달러 규모의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는 점을 주요 하방 압력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퀄컴이 스마트폰 프로세서 분야의 선두주자이지만, 산업 자체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데다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리스크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퀄컴은 현재 자동차 및 사물인터넷(IoT)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결국 BofA는 퀄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도 145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전일 종가 138.11달러 대비 5%의 추가 상승 여력 밖에 없다는 의미다.
한편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1.78% 상승 마감한 퀄컴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1.89% 밀리며 135.50달러로 내려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