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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농성’ 김원이, 목포대 빠진 의대 신설에... “교육부 직무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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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I 2026.11.04 20: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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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회서 기자회견
국립의대 심사에 반발해 6일째 단식
"교육부, 통합특별시의 불공정 심사 묵인·수용"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국립의과대학 신설 대학 재심사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이는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교육부는 의혹에 대한 검증과 진상규명 없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추천을 그대로 수용한 것에 불과하다. 이는 직무 유기”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2일 국회 본청 정문 옆에서 목포대를 포함해 국립의대 신설 대학을 심사할 것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 4일 차 천막 농성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2일 국회 본청 정문 옆에서 목포대를 포함해 국립의대 신설 대학을 심사할 것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 4일 차 천막 농성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차례 간곡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목포대를 배제하고 국립의대 신설 심사를 진행한 교육부에 큰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국립 순천대와 경북 국립 경국대를 지역의대 신설 지역 및 대학으로 선정하고 의대 정원까지 확정했다.

김 의원은 “교육부는 ‘지자체의 후보 대학 추천은 정부의 신설 의대 선정을 위한 중간단계로 정부는 지자체의 후보 대학 추천에 구속되지 않는다’고 인정했다”며 “그러면서도 통합특별시의 불공정 심사를 묵인하고 수용한 채 목포대를 심사에서 배제했다. 양립할 수 없는 명백한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김 의원은 △의대 부지 확보의 확실성 △전남연구원의 심사 위원 구성 △병원 설립의 실현 가능성 △의료 취약성 평가 등에 문제를 제기해 왔다.

김 의원은 “통합특별시의 부실·졸속·불공정 심사에 눈감고 중앙정부의 책임을 회피한 교육부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목포 시민과 함께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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