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AMD(AMD)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3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2%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46분 개장 전 거래에서 AMD 주가는 전일보다 2.03% 오르며 476.32달러를 회복하고 있다. 전일 7% 넘게 빠진 AMD 주가는 최근 한 달 사이 26% 넘게 하락한 상태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이후 AMD는 2026년 9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해당 기간 매출액이 130억6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94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직전 분기 각각 115억4000만 달러와 1.66달러보다 모두 개선됐을 것으로 예상하는 수준이다.
최근 AMD는 경쟁사인 인텔(INTC)의 실적 부진 여파로 같이 흔들렸다. x86 PC 프로세서와 데이터센터 서버 CPU 분야에서 인텔과 직접 경쟁하고 있는 만큼, PC 시장 둔화가 적어도 2027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인텔의 경고에 대해 투자자들은 반도체 섹터 전반의 문제로 해석하며 관련 종목 전반에 걸친 매도세를 유발했다.
월가에서는 총 54곳이 AMD에 대해 분석 중이며, 이 가운데 10곳이 ‘중립’의견을 내놓고 있고 그 외 44곳은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있다. 이들이 평가한 AMD에 대한 목표주가는 646.74달러로 전일 종가 대비 38% 이상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