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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는 종로구 관철동 대왕빌딩에 꾸려질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노후한 구도심 지역을 선택한 데에는 ‘초심’과 ‘도시 균형발전’ 메시지를 동시에 담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오 시장 측 관계자는 “구도심 개발의 시급성을 상징하는 지역을 택한 것”이라며 “과시보다 시민 눈높이에서 출발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거 메시지도 확장된다. 민선 8기 시정에서 강조해온 ‘동행·매력 특별시’를 기반으로, 선거 국면에서는 ‘더 건강하고 더 따뜻한 삶의 질 특별시’를 전면에 내세운다는 구상이다. 약자 동행과 도시 경쟁력 강화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생활 밀착형 정책을 강조하는 방향이다.
캠페인 방식 역시 변화를 준다. 오 시장 측은 캠프를 청년 정책 중심으로 운영하고, 선거운동 전반을 청년들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구조로 설계할 계획이다. 세대 확장과 동시에 역동성을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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