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I 검색
AI

[美특징주]부킹 홀딩스, 유럽·중동 여행 수요 훼손…매출 하회에 주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최효은 기자I 2026.11.04 20:42:44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온라인 여행 플랫폼 부킹 홀딩스(BKNG)가 시장 예상을 밑도는 3분기 매출과 부진한 4분기 전망을 발표하면서 4일(현지 시간) 프리마켓에서 하락 중이다.
회사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66달러로 시장 예상치 4.49달러를 웃돌았다. 반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89억달러로, 시장 예상치 95억4000만달러를 하회했다.
매출 감소에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관련 9억달러의 매출 차감이 반영됐다. 이를 제외한 조정 매출은 98억달러로 전년 대비 9% 증가했으며,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약 10% 성장했다.
실제 여행 예약 지표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3분기 숙박 예약일수는 3억4500만박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고, 총예약액은 545억달러로 10% 늘었다.
조정 순이익은 35억달러로 8% 증가했으며,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46억달러로 9% 성장했다.
다만 회사는 3분기 말부터 국제 여행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국내 여행 수요는 견조했지만,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갈등과 항공료 변동, 일부 유럽 도시의 국지적 소요 사태가 10월 여행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부킹 홀딩스는 4분기 숙박 예약일수 증가율을 1~3%, 총예약액 증가율을 2~4%로 전망했다. 조정 매출 성장률은 0~2%에 그치고, 조정 EBITDA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총예약액과 조정 매출이 한 자릿수 후반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조정 EPS는 10%대 초중반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렌 포겔 부킹 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견조한 여행 수요와 효율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3분기 총예약액이 두 자릿수 성장했고, 조정 EPS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여행객들이 여행지를 탐색하고 일정을 계획하며 예약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42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1.78% 하락한 152.9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