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우버(UBER)가 엇갈린 분기 실적 발표 후 개장 전 거래에서 4% 넘게 밀리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오전 8시 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우버 주가는 전일 대비 4.74% 하락한 74.24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 중이다.
이날 우버가 공개한 2025년 4분기 실적은 조정 주당순이익(EPS) 0.71달러로 시장 추정치 0.80달러보다 낮았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3억7000만 달러로 월가 예상치 143억2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세부적으로 차량 호출 플랫폼인 모빌리티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8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배달 부문 매출은 30% 급증한 49억 달러를 달성했다. 스트리트어카운트에 따르면 월가는 모빌리티 매출 83억 달러, 배달 매출 47억2000만 달러를 예상해 왔다. 모빌리티는 기대에 소폭 못 미쳤으나 배달 부문이 이를 만회한 모습이다. 우버의 4분기 총 예약액(Gross Bookings)은 541억 달러로, 월가 평균 예상치인 531억 달러를 웃돌았다.
이번 분기에서 가장 강력한 매출 성장을 보인 곳은 배달 사업이다. 음식 배달로 시작해 현재 식료품과 소매 유통까지 영역을 확장한 우버는 오픈테이블, 쇼피파이를 비롯해 캐나다의 로블로스, 폴란드의 비에드론카, 일본의 세이유, 호주의 콜스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