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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SK하이닉스 호실적에 마이크론도 개장전 '강세'…머스크 발언도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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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10.28 19: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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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SK하이닉스(SKHY)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동종업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도 개장 전 강세다.

28일(현지시간) 오전 6시 41분 개장 전 거래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전일보다 4.22% 상승한 968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이날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액이 104조6200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조 원 고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2% 급증한 83조3300억 원을 기록하며 80%라는 전례 없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김우현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6 회계연도까지 약 10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최소 30조 원의 현금배당과 최소 60조 원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포함되며, 이는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 약속이다.

또한 SK하이닉스는 AI 인프라에 사용되는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가 3분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으며, 4분기에는 출하량과 매출 비중 모두에서 HBM3E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여기에 4분기 D램 출하량 증가율이 20%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메모리 시장의 구조적 수급 불균형이 203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장기 공급 계약이 2027년~2028년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커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섹터 전반의 호재는 마이크론 자체의 긍정적인 평가와 맞물려 주가에 더욱 힘이 실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경영진과의 미팅 이후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50달러를 유지하며 “메모리에 대해 점진적으로 더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나증권 역시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마이크론을 글로벌 AI 투자 유망 종목 10선에 올렸다.

별도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휴머노이드 로봇이 궁극적으로 그 어떤 곳보다 더 많은 메모리를 필요로 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발언이 널리 회자되며 새로운 장기 수요 기대감을 더했다. 월가에서는 이를 마이크론에 있어 잠재적으로 엄청난 물량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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