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모더나, 호실적에도 개장전 '약보합'…美 독감백신 승인 '지연'

이주영 기자I 2026.02.13 21:32:3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모더나(MRNA)가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 발표에도 미국 내 독감 백신 승인 절차가 지연됐다는 소식에 개장 전 약세다.

13일(현지시간) 오전 7시 24분 개장 전 거래에서 모더나 주가는 전일 대비 0.40% 하락한 39.95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공개된 모더나의 2025년 12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은 조정 주당순이익(EPS) 2.11달러 손실, 매출액은 6억7800만 달러였다. 이는 시장 추정치 각각 2.62달러 손실과 6억6284만 달러를 모두 상회한 결과였다.

2025년 연간 기준으로 모더나는 전년비 40% 감소한 1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순손실은 28억 달러로 집계됐다. 2025년 말 기준 현금 및 투자 자산은 81억 달러로,직전해 95억 달러에서 줄어들었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에 상업적 실행력을 강화하고 세 번째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메신저 리보핵산(mRNA) 파이프라인을 진전시켰다”며 “연간 운영 비용을 약 22억 달러 절감해 비용 절감 목표를 크게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2026년에 최대 10%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계획도 재확인했다. 성장의 절반은 미국 시장에서, 나머지 절반은 글로벌시장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백신 신청이 유럽연합(EU), 캐나다, 호주에서는 심사에 착수했으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는 승인 신청 거부 서한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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