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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한 백악관 관계자가 미국 언론들에 보낸 이메일에서 “위트 이사의 임시 파견 근무 기간이 만료됐다”고 확인한 바 있다. 위트 이사는 미국 국방부 소속으로 백악관 디지털자산 자문위원회에 파견돼 가상자산 정책 업무를 담당해왔다.
특히 위트 이사는 백악관에서 미국 가상자산 시장의 첫 포괄적 규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디지털자산 시장구조화법’, 이른바 클래리티법(CLARITY Act)과 관련해 핵심 정책 자문역을 맡아왔다. 그러나 미국 상원은 지난 9월 이 법안에 대한 토론종결동의(cloture motion)를 가결하는 데 실패했다. 이에 따라 이번 의회 회기 내에 법안 심사가 추가로 진전될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
이번 위트 이사의 퇴임으로 백악관 디지털자산 자문위원회에는 지도부 공백이 발생하게 됐다. 위트 이사는 위원회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직원이었기 때문이다.
앞서 백악관의 가상자산·인공지능(AI) 정책 총괄 책임자였던 데이비드 삭스는 지난 3월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해리 정 부국장도 지난 7월 퇴임했다. 위트 이사에 앞서 자문위원회 집행이사를 지냈던 보 하인스는 2025년 8월 퇴임을 발표했다. 이후 몇 주 만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의 전략 고문으로 합류해 테더의 미국 사업 확장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