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어도비(ADBE)에 대한 투자은행들의 부정적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RBC캐피탈에 이어 바클레이즈 역시 어도비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낮췄다. 갑작스러운 최고경영자(CEO) 교체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13일(현지시간) 바클레이즈는 어도비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목표가 역시 기존 335달러에서 275달러로 낮췄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단 2%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어도비 주가는 올 들어서만 23% 하락했으며, 지난 12개월 동안에는 29% 빠지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날 샨타누 나라옌 CEO가 후임자가 임명된 뒤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다. 나라옌은 지난 2007년부터 CEO를 맡아왔으며 앞으로는 회장으로 남게 된다.
사켓 칼리아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나라옌은 어도비에서 모범적인 리더십을 보여 왔다”면서 “하지만 연간 반복 매출(ARR)이 250억달러 이상인 어도비의 규모를 고려하면, 새로운 CEO가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해 관망 입장으로 물러선다”고 설명했다.
또 회계연도 1분기 이익과 매출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순 신규 연간 반복 매출이 예상보다 낮았고, 프리미엄 무려 제품 성장 속도가 더 빠르다는 점을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칼리아는 “이제 고객들은 어도비 스톡 이미지를 사용하는 대신 텍스트 프롬프트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면서 “파이어플라이와 익스프레스 같은 프리미엄 무료 사용자들의 빠른 성장은 사융자당 평균 매출(ARPU)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어도비는 전 거래일 대비 5.80%(15.65달러) 하락한 254.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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