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美특징주]스테이트 스트리트, 아쉬운 3Q 매출·대규모 현금 유출에 주가 '뚝'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최효은 기자I 2026.10.14 23:20:02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미국 수탁은행이자 자산운용사인 스테이트 스트리트(STT)는 지난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을 발표했지만,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다 대규모 현금 유출로 전체 순유입 규모가 급감하면서 14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주가는 전일대비 8.59% 하락한 159.14달러에 거래 중이다.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3.69달러로, 금융정보업체 팩트셋(FactSet)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를 0.01달러 웃돌았다. 반면 매출은 40억4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40억3,400만 달러를 밑돌았다.

자산 규모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3분기 수탁·관리자산(AUC/A)은 59조2,0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운용자산(AUM) 역시 6조3,00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조4,000억 달러에서 확대됐다.

상장지수펀드(ETF) 사업에서도 견조한 자금 유입이 나타났다. 대표 상품인 SPDR S&P500 ETF 트러스트(SPY)를 중심으로 스테이트스트리트의 ETF 상품에는 3분기 총 680억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그러나 같은 기간 현금성 자산에서 620억 달러가 빠져나가면서 ETF 부문의 성장 효과가 상당 부분 상쇄됐다. 이에 따라 전체 순유입액은 70억 달러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0억 달러와 직전 분기의 1,140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결국 스테이트스트리트는 ETF 사업 성장과 운용·수탁자산 확대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현금 유출에 따른 전체 순유입 둔화와 시장 기대를 밑돈 매출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