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대형 손해보험사 트래블러스 컴퍼니즈(TRV)가 지난 12개월간 34.4%에 달하는 주가 상승률을 보이는데 대해 과열 국면에 진입했다는 지적과 함께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15일(현지시간) 밥 황 모건 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지적과 함께 트래블러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33달러에서 290달러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비중 축소’를 유지했다.
그는 트래블러스의 주가가 지난 7일 장 중 349.35달러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최근 5거래일간 1%가량 조정을 받고 있지만 신고가 부근에서 여전히 주가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신중한 입장을 이어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 인상 추세가 둔화되고 개인 보험 수익성 회복이 완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트래블러스의 향후 관련 수익과 성장세가 점진적으로 압박을 받을 것으로 황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상업용 부동산 부문 역시 가격 압박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으며, 상업용 배상 책임 부문은 비교적 회복력이 유지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이 같은 우려에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14분 개장 전 거래에서 트래블러스 주가는 전일 대비 1.24% 하락한 332.67달러에서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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