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상증자는 글로벌 양자보안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었다. 회사는 확보된 자금을 기반으로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보안 솔루션 고도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차세대 양자 유심(USIM)·이심(eSIM) 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엑스큐어는 유심, 이심, 금융 IC카드 등 보안 스마트카드 분야에서 국내 이동통신 3사에 누적 6천만장 이상의 유심칩을 공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축적된 보안관련 기술과 주요 금융기관, 통신사와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양자보안 기술을 실제 산업 환경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회사는 글로벌 양자보안 기업 나오리스와의 협력을 통해 양자보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유심 및 보안 칩에 적용하는 ‘양자 보안 유심(Quantum Secure USIM)’ 개발에도 나선다. 해외에서 실증과 상용화 경험이 확인된 기술을 국내 통신·금융 인프라에 적용해 초기 시장에서 빠르게 레퍼런스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엑스큐어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양자보안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대를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자보안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과 주요 영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점이 당사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이를 발판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자컴퓨터 발전으로 기존 암호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는 ‘선수집 후복호화(HNDL)’ 위협이 현실화되면서 양자내성암호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보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통신·금융·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양자보안 적용과 전환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