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현실 외면한 지방 이전”...공제회 노조, 국토부 앞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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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의 기자I 2026.03.13 23:40:03

회원 출연금 기관 이전 검토는 공제회 성격 무시한 정책
서울 금융 생태계 이탈 시 투자 정보·네트워크 접근성 약화
핵심 운용 인력 유출 우려…자산운용 경쟁력 무너질라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논의에 반발하는 공제회 노동조합이 국토교통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노조 측은 대체투자 비중이 높은 공제회가 금융 인프라가 집중된 서울을 떠날 경우 자산운용 경쟁력 약화와 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의 지방 이전 검토가 금융시장 현실을 외면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공제회노동조합협의회는 13일 국토부 앞에서 공제회 지방 이전 검토 중단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국토교통부 차관 주관으로 관계부처가 모여 공공기관 지방 이전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측은 공제회가 정부 재정이 아닌 회원 출연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인 만큼 일반 공공기관과 동일하게 지방 이전 대상으로 검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본시장의 주요 출자자(LP) 역할을 하는 공제회가 금융 인프라가 집중된 서울을 떠날 경우 자산운용 경쟁력 약화와 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공제회노동조합협의회가 13일 국토교통부 앞에서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공제회가 포함되어 검토되는 것에 반대하며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공제회노동조합협의회는 공동성명을 통해 대체투자 비중이 높은 공제회 특성상 서울 금융 생태계를 이탈할 경우 투자 정보 접근성 저하와 핵심 운용 인력 유출, 글로벌 네트워크 단절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노조 측은 “회원 자산이 정부 정책으로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공제회 지방 이전 검토 중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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