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아마존, 독일서 7000만 달러 과징금…장마감 후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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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2.05 20:46:4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아마존(AMZN)이 독일 카르텔청으로부터 독일 마켓플레이스 내 온라인 판매자들에 대한 가격 상한선을 설정하는 것을 금지하고, 반경쟁적 행위에 대한 책임으로 5900만유로(약 6954만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5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안드레아스 문트 독일 카르텔청장은 “아마존은 자사 플랫폼에서 다른 마켓플레이스 소매업체들과 직접 경쟁하고 있다”며 “따라서 가격 상한제 형태일지라도 경쟁업체의 가격 책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가격 폭리와 같은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만 허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독일 규제 당국이 이러한 관행에 대해 아마존에 과징금 부과를 결정한 첫 사례다. 이번 요구는 2023년 법 개정을 통해 카르텔청에 부여된 새로운 권한을 통해 이루어졌다.

아마존은 이번 결정에 항소할 수 있는 한 달간의 기간을 갖는다. 로코 브라우니거 아마존 독일 법인 매니저는 “이 전례 없는 규제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며 “아마존이 스토어 내에서 경쟁력이 없거나 심지어 남용되는 가격을 조장해야 할 의무가 생긴다면, 이는 좋지 못한 쇼핑 경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독일 당국은 다른 플랫폼에 대해서도 유사한 우려를 추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가 제3자 판매자의 가격 책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한편 아마존은 이날 정규장 마감 이후 2025년 12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으로, 이를 앞두고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43분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는 강보합권에 머물고 233.03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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