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은 미 해군 출신 군사 분석가 칼 슈스터가 인터뷰에서 “해당 영상이 실제 나포 순간을 담은 것이 아닐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그는 “영상이 연출된 장면처럼 보인다”며 “훈련 영상이나 선전용 이벤트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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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헬기나 드론으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항공 장면과, 무장한 병력들이 사다리를 타고 선박에 올라타는 장면 등이 포함돼 있다.
슈스터는 영상의 여러 요소가 의문을 낳는다고 설명했다. 우선 갑판이나 조타실 주변에 승무원이 전혀 보이지 않고, 대피하거나 제압되는 모습도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을 짚었다. 또한 “이례적일 정도로 파도와 바람, 해상 움직임이 거의 없다”며 “선박이 보호된 정박지나 항구에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CNN도 자체 분석 결과 영상 내 장면별 조명 차이가 확인되며, 이는 서로 다른 시점에서 촬영된 장면을 편집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했다.
영상의 진위 여부와 별개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들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다. 이란은 이날 고속정을 이용해 파나마 국적 ‘MSC 프란체스카’호와 라이베리아 국적 ‘에파미논다스’호를 나포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례는 이란이 비대칭적이고 비전통적인 해상 전술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피트 헤그셋 국방장관은 이란 함선 150척 이상을 파괴했다고 밝혔지만, 이란 정규 해군과 별도로 IRGC가 상당한 수의 소형 보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호르무즈 해협을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미국 정보 당국은 IRGC가 전쟁 발발 전 보유했던 자산의 최대 50%를 여전히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CNN은 “소형 보트 수십 척이 무리를 지어 작전하거나, 공중 드론 또는 해안 배치 대함 미사일과 연계하여 운용할 경우, 적의 군함이나 대형 상선 모두에 상당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이란은 대형 군함 없이도 당분간 해협을 봉쇄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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