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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유조선, 오만 앞바다서 피격…UAE 선박 공격과 같은 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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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기자I 2026.07.14 21:34:59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네덜란드 해운회사 스톨트 탱커스 소속 유조선이 오만 인근 아라비아해에서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스톨트 탱커스는 14일(현지시간) 자사 선박인 ‘스톨트 마그네슘’호가 오만 앞바다에서 피격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오만 북부 무산담반도 인근 호르무즈 해협 앞바다에 선박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 (사진=AFP)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오만 북부 무산담반도 인근 호르무즈 해협 앞바다에 선박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 (사진=AFP)
공격 시점은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자국 유조선 2척이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이란 순항미사일의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한 날과 겹친다.

앞서 UAE 선적 유조선 ‘몸바사’호와 ‘알바히야’호는 오만 리마 인근 해역에서 공격을 받아 인도 국적 선원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스톨트 탱커스는 영국 해양안보기관인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가 피격 신고를 접수했다고 알린 선박이 스톨트 마그네슘호라고 설명했다.

UKMTO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이날 오전 4시께 오만 칼하트에서 북동쪽으로 약 40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발사체에 맞았다는 신고를 했다.

UKMTO는 이와 별도로 지난 13일 오만 리마 앞바다에서 유조선 2척이 공격받았다는 내용도 공개했다. 해당 선박들은 UAE 정부가 언급한 몸바사호와 알바히야호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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