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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리드, 지난해 영업익 334억 ..북미 반등에 ‘어닝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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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6.02.26 18:27:14

매출 2948억원…수익성 개선 두드러져
4분기 해외 매출 집중이 견인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통신 중계기 회사인 쏠리드(050890)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수익 창출 능력을 확인했다.

쏠리드는 26일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948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로 제시된 매출액 2861억원과 영업이익 193억원을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증권사 추정치 대비 약 73% 웃돌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의 핵심은 수익성 강화다. 전년 대비 매출 규모는 약 1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개선되며 내실 있는 경영 성과를 거뒀다. 국내 통신사업자의 투자 축소와 방산 자회사의 매출 감소 등 대내외 변수 속에서도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는 점이 부각된다.

실적 반등의 동력은 해외에서 나왔다. 지난해 4분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매출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연간 실적을 끌어올렸다. 특히 미국 시장은 2024년 대비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쏠리드 관계자는 “국내 통신 시장의 투자 기조 변화로 매출 성장은 다소 주춤했지만, 해외 시장 성과가 이를 상쇄하며 질적 성장을 이뤘다”며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를 냈다”고 말했다.

올해는 성장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쏠리드는 신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국내외 주파수 경매 등 통신 인프라 투자 확대를 자극할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실적 개선 흐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확대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우호적 시장 환경을 발판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이고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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