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시티즌스는 29일(현지시간) 북미 최대 지역 테마파크 운영사인 식스 플래그스(FUN)에 대해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과 목표주가 29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32%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식스플래그스는 북미 전역에서 34개 테마파크 및 리조트를 운영하는 최대 규모의 지역 테마파크 플랫폼이다. 주요 대도시 인근에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방문객들이 장거리 여행 없이도 가까운 곳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시즌패스 이용객들에게 높은 접근성과 가성비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티즌스는 지난해 완료된 식스 플래그스와 시더 페어(Cedar Fair)의 합병이 당초 기대만큼 빠르게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향후 통합 작업이 본격화될 경우 방문객 증가와 재무구조 개선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식스플래그스 주가는 2027년 예상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 약 7.5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경쟁사인 유나이티드 파크&리조트(PRKS)의 7.0배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지만, 회사의 최근 5년 평균인 7.8배보다는 낮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과 합병 이전에 형성됐던 밸류에이션 수준과 비교하면 여전히 상당한 할인 상태에 있다는 분석이다.
시티즌스는 목표주가 산정에 2027년 예상 EBITDA의 8.25배를 적용했다. 보고서는 “통합 과정에서 실행 리스크는 존재하지만 현재 주가는 회사의 장기적인 수익 창출 능력과 현금흐름 생성 잠재력, 그리고 성공적인 통합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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