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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살인' 김소영 추가 기소…추가 피해자 3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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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헌 기자I 2026.04.30 16:30:03

檢, 상해·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 병합 기소
술·숙취해소제에 약물 몰래 투약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서울 강북 모텔 등 에서 남성들을 잇따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소영(20)이 추가 피해자 3명에 대한 상해 혐의로도 재판을 받게 됐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김소영. (제공= 서울북부지검)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30일 김소영을 특수상해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하고 기존 사건과 병합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25년 10월께부터 2026년 1월께까지 벤조디아제핀 계열 향정신성의약품을 술이나 숙취해소제에 몰래 섞어 남성 3명에게 마시게 한 뒤 의식불명 상태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기존 구속기소된 사건과 동일한 수법으로, 피해 시기가 앞선 범행이 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드러난 것이다.

앞서 김 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올해 2월 사이 20대 남성 3명에게 약물을 탄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혐의로 지난달 10일 구속기소 됐다. 경찰은 살인사건 수사 중 이번 추가 피해자 3명을 확인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이 이를 기존 사건에 병합해 재판에 넘겼다.

김 씨는 지난 9일 열린 첫 재판에서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실질적인 피해자 지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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