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브로드컴(AVGO)이 올해와 내년 회계연도 인공지능(AI)에 대한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하자 주가가 두 배 이상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베어드는 5일(현지시간) 브로드컴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20달러에서 630달러로 크게 올리고, 투자의견은 ‘시장 수익률 상회’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해당 목표주가는 전일 종가 317.53달러 대비 약 99%나 높은 수준이다.
이번 조정은 전일 장 마감 이후 브로드컴이 공개한 실적과 향후 가이던스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지난 12개월간 24%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브로드컴에 대해 월가는 2026 회계연도 매출 성장률이 53%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베어드는 이러한 낙관적인 가이던스가 내년도 일부 점유율 손실 우려를 상쇄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들은 맞춤형 주문형 반도체(ASIC) 분야에서 브로드컴의 기술력과 실행력, 그리고 제품 믹스를 개선하는 강력한 네트워킹 물량 증대에 주목했다.
한편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1.18% 상승 마감한 브로드컴은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13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6.44% 상승한 338.2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10일 장 중 414.61달러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브로드컴은 올해 들어 8% 넘게 밀린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