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28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회계연도 2027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클라우드 사업 애저의 성장세와 인공지능(AI) 투자 성과에 쏠리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은 마이크로소프트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 시장 전망치는 4.71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905억8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6%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애저다. 지난 분기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593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애저와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43% 증가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 애저 매출 증가율이 환율 영향을 제외한 기준으로 44~45%까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409억5000만~412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기업 도입과 수익화 속도도 주목된다. 회사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확대하는 동시에 대형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계약을 늘리며 AI 사업의 수익화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은 변수다. 시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분기 자본지출이 500억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가 클라우드 사업의 이익률을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결국 이번 실적에서는 애저가 회사가 제시한 44~45%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지와 코파일럿의 수익화 성과, AI 투자 확대가 클라우드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향후 주가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10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0.29% 하락한 529.77달러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