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건축용 유리 및 외장재 전문업체 아포지 엔터프라이스(APOG)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6일(현지시간) 오전 8시 18분 기준 아포지 엔터프라이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9% 급등한 42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아포지 엔터프라이스는 회계연도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1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59센트의 약 두 배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억9,11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3억6,260만 달러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도 9.2% 증가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상반기 실적에 힘입어 회사는 2027 회계연도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아포지는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13억8,000만~14억3,000만 달러에서 14억6,000만~15억 달러로 높였다. 조정 EPS 전망 역시 기존 2.70~3.25달러에서 3.00~3.40달러로 상향했다.
회사는 강한 상반기 실적과 함께 최근 단행한 인수합병도 실적 전망 개선의 배경으로 꼽았다. 아포지는 최근 자연광을 활용한 건축 솔루션 업체 칼월(Kalwall)과 특수 유리 제조업체 그로글라스(Groglass)를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아포지 엔터프라이스는 상업용 건물에 사용되는 외장 유리와 금속 프레임, 창호 등을 제조·설치하는 업체다. 뉴욕의 랜드마크인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 고성능 외장 유리를 공급한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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