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KIA는 오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삼성과 LG트윈스를 3연승으로 누르고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한 KIA가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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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순위는 삼성이 높았지만, 두 팀의 직접 대결에서는 KIA가 앞섰다. 삼성은 올 시즌 KIA와 16차례 만나 7승 9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정규시즌 우승팀 KT에는 9승 7패로 우세했지만, 정작 KIA를 상대로는 고전했다.
가을야구에서도 타이거즈가 강했다. 해태 시절을 포함, 두 팀은 지금까지 포스트시즌에서 다섯 차례 맞붙었다. KIA가 네 차례, 삼성이 한 차례 시리즈를 가져갔다. 개별 경기 전적은 KIA의 16승 1무 7패다. 가장 최근 대결인 2024년 한국시리즈에서도 KIA가 4승 1패로 삼성을 꺾고 우승했다. 삼성으로서는 2년 전 패배를 되갚을 기회다.
다만 플레이오프에는 삼성의 좋은 기억이 남아 있다. 두 팀의 유일한 플레이오프 맞대결이었던 1990년 삼성이 해태에 3연승을 거뒀다. 한국시리즈에서는 네 차례 모두 타이거즈에 졌지만, 한국시리즈로 가는 길목에서는 삼성이 웃었다. 이번에는 36년 만에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만난다.
박 감독은 현재 준비 상황에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우리도 그만큼 잘 준비했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갖췄다”며 “우리가 열심히 해서 이기면 된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엔트리는 내일모레 청백전을 통해 내부적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해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며 “선수들이 우리가 준비한 대로 부담 갖지 않고 포스트시즌, 이 가을 축제를 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