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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노동부 장관이 중견련을 방문한 건 지난해 9월 이후 두 번째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나라 일자리 창출, 생산·수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기업계와 중점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중견기업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허리이자, 지역 경제와 양질의 일자리를 책임지는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 축”이라며 “중소-중견-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가 굳건할 수 있도록 그 중심에서 산업현장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계신 중견기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자동차 부품, 정보통신, 기계장비, 금속가공 등 다양한 주력 산업 분야의 중견기업 대표 7인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중견기업계가 마주하고 있는 인력난, 산업안전, 근로시간 유연화, 정년연장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 사항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김 장관은 “특히 중견기업은 청년 채용 비중이 높고 청년들도 선호하는 일자리인 만큼 청년 일자리 정책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채용을 확대해 주시기 바란다”며 “중견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과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 회장은 “변화된 산업 환경에 걸맞은 고용·노동 정책 패러다임 혁신을 통해 기업의 발전과 노동의 보람이 선순환하는, 오늘의 청년과 미래 세대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거점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며 “중견기업계도 고용노동정책의 핵심 파트너로서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며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지난 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하반기 고용노동정책 핵심 전략으로 △안전하고 정당하게 보상받는 일터 구축 △청년과 중장년을 위한 세대 간 상생 일자리 확대 △격차를 해소하고 다 함께 도약하는 산업 대전환을 제시하며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정책의 답은 늘 현장에 있다. 중견련이 정책 파트너로서 현장의 경험과 지혜로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며 “정부도 기업이 사람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정책적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