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노보 노디스크, 임상 실망 여파 지속…월가 투자의견 '하향'에 개장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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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2.24 21:04:3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노보 노디스크(NVO)의 비만 치료제 ‘카그리세마’의 임상 결과가 경쟁사인 일라이 릴리(LLY)의 ‘젭바운드’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자 월가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24일(현지시간) JP모간은 노보 노디스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도이치은행과 케플러 슈브뢰 역시 노보 노디스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내렸다.

리처드 보서 JP 모간 애널리스트는 최신 임상인 ‘REDEFINE-4’ 데이터에 대해 “젭바운드 대비 체중 감량 효과가 떨어지며, 제2형 당뇨병에서의 혈당 조절 효과도 더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카그리세마는 약 20%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이며 기존 ‘위고비’보다는 앞섰으나, 23%를 기록한 젭바운드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JP 모간은 카그리세마의 2027~2030년 매출 전망치를 40~63% 하향 조정했으며, 차세대 약물인 ‘아미크레틴’의 추정치도 가격 인하 압박을 반영해 1%에서 최대 23%까지 낮췄다. 결과적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그룹 전체 매출 전망은 2~16%,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17% 낮게 조정됐다.

한편 전일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정규장 거래에서 16.4% 넘는 급락으로 마감한 노보 노디스크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2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2.32% 더 하락하며 38.71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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