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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솔케미칼(A+)은 이날 3년 단일물로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67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당초 한솔케미칼은 700억원을 모집액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대 1400억원까지 열어둔 증액한도를 무난히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 조건도 우호적이다. 실제 한솔케미칼은 이날 수요예측에서 750억원까지 마이너스(-) 17bp(1bp=0.01%), 1400억원까지 14bp를 기록했다. 다른 석유화학 업체들이 기준 금리보다 높은 금리에 자금을 조달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
한솔케미칼은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 덕분에 시장으로부터 충분한 투자 수요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석유화학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인 스페셜티 중심의 사업구조를 갖춘 덕분에 우호적인 환경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한솔케미칼은 프로필렌과 벤젠 등 기초 원료를 주력으로 하는 여타 석유화학업체들과 달리 매출의 40% 이상을 과산화수소 부문에서 창출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 TSMC, 미국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로 구성돼 있다.
한편 한솔케미칼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A+’다. -대표주관은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