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세계적인 우라늄 공급업체 카메코(CCJ) 주가는 글로벌 원자력 발전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3일(현지시간) 상승하고 있다. 제프리스는 카메코에 대해 신규 분석을 개시하면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 소식에 이날 오전 9시 47분 기준 카메코의 주가는 전일대비 4.47% 오른 100.68달러에 거래 중이다.
제프리스의 로런스 알렉산더 애널리스트는 원자력 발전 수요 증가를 향후 관련 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으며 카메코의 목표주가를 미국 증시 기준 138달러로 제시했다.
알렉산더는 카메코가 세계 최대 규모의 우라늄 연료 공급업체 가운데 하나라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운영 효율성과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춘 카메코는 서방의 원전 확대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전 세계 30개 이상의 국가가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을 3배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도 원전 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AI 인프라에 필요한 안정적인 기저전력 확보를 위해 장기 전력 계약에 나서고 있는 점도 원자력 발전 수요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여기에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산 원자력 연료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우라늄 변환과 농축 가격이 신규 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수준까지 상승한 점도 카메코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프리스는 사업부문별 가치합산(SOTP) 방식으로 카메코의 적정가치를 산정했다. 우라늄 채굴 등 업스트림 사업의 가치를 주당 63달러, 변환 사업을 11달러, 미개발 자원과 기타 기업가치를 7달러로 평가했다. 여기에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정부 간 장기 파트너십 관련 가치를 주당 51달러로 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