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AMD(AMD)와 랙스페이스 테크놀로지(RXT)는 랙스페이스의 글로벌 데이터 센터 전반에 걸쳐 30MW 규모의 AMD 기반 컴퓨팅 자원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16일(현지시간) 체결했다. 이번 구축은 2026년 말부터 시작해 2028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2026년 5월 7일 발표했던 양해각서(MOU)를 구속력 있는 상업적 업무 협약으로 전환한 것이다. 여기에는 MI355X 및 MI350P 모델을 포함한 AMD 인스팅트 GPU와 향후 후속 제품, 그리고 기업용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아키텍처 내에 통합된 AMD 에픽(EPYC) CPU가 포함된다.
이번 거래는 규제 산업을 타깃으로 하며,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임상 AI 및 추론 워크로드를 위한 컴퓨팅 용량에 대해 초기부터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영업 및 마케팅 인력을 투입해 규제 산업 전반의 기업 고객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유치할 계획이다.
댄 맥나마라 AMD 컴퓨트 및 기업용 AI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독보적인 AMD AI 컴퓨팅 솔루션과 랙스페이스의 관리형 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결합함으로써, 규제 대상 기업들이 기업 규모에 맞게 AI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개방성과 확장성, 책임성을 갖춘 고성능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도 현지시간 이날 오전 9시 27분 개장 전 거래에서 AMD 주가는 전일 대비 0.6% 하락한 544달러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같은 시각 랙스페이스 테크놀로지는 전일보다 15.98%나 급등하며 6.86달러까지 올라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