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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리뷰]델, 추가 상승 여력 충분…목표가 상향-씨티·Bo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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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26.09.02 23: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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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델테크놀로지스(DELL) 실적 발표 이후 씨티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목표가를 상향하고 나섰다. 올해 이미 세 배 오른 델 주가가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2일(현지시간) 씨티는 델 목표가를 기존 515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1%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기존 505달러 목표가를 600달러로 높였다. 두 은행 모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웜시 모한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부품 제약과 고객 데이터센터 준비 상태가 더 긴 예측 가능성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서버와 스토리지, PC를 아우르는 폭넓은 제품군을 갖춘 델은 네오클라우드, 일반 기업, 소버린 클라우드, 그리고 엣지(edge)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성장의 기회를 잡을 채비를 든든히 마쳤다”고 설명했다.

델은 2027회계연도 말까지 1920억달러의 매출에 주당 25.50달러의 조정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1726억7000만달러 매출에 주당 18.92달러의 순이익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모한은 “공급이 제약된 환경과 에이전틱 AI(agentic AI) 도입이 네오클라우드와 기업 전반에 걸쳐 매출에 미치는 이점을 고려할 때 내년 환경은 델에 유리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아시야 머천트 씨티 애널리스트는 역시 “광범위한 포트폴리오, 엔지니어링, 구축 전문성, 자금 조달 가용성 및 공급망 규모가 델의 시장 점유율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짚었다.

한편 델은 이날 오전 10시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45%(18.91달러) 오른 443.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델 주식은 연초 대비 23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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