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메타(META)가 시장 예상치보다 큰 인공지능(AI) 대규모 투자 소식에도 개장 전 거래에서 9% 넘는 급등세다.
29일(현지시간) 오전 7시 22분 개장 전 거래에서 메타 주가는 전일 대비 9.20% 나 강세를 보이며 730.22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 중이다.
전일 장 마감 이후 메타는 2025년 4분기 실적과 함께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회사 측이 내놓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EPS) 8.88달러, 매출은 598억9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각각 8.19달러와 583억5000만 달러를 모두 넘어섰다
또한 메타는 올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535억 달러에서 565억 달러로 제시하며 시장 컨센서스인 512억7000만 달러를 웃도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스티브 소스닉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수석 전략가는 “지난해 실적과 올 1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모두 예상치를 상회한 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메타는 2026년 연간 설비투자 규모를 1150억 달러에서 1350억 달러 수준으로 제시했다. 총비용은 1620억 달러에서 1690억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각각 1100억 달러와 1500억 달러를 모두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브렌트 틸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경영진이 이미 높은 지출 필요성을 시사해 왔기에 가이던스가 높게 나와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왓츠앱과 인스타그램을 보유한 메타는 AI 제품 지원을 위해 데이터 센터 등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며 AI 인프라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닝(GLW)과 데이터 센터용 광섬유 케이블 공급을 위해 6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메타는 2026년 가이던스에 ‘슈퍼인텔리전스 랩’ 프로젝트와 핵심 사업 지원을 위한 투자 증액이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비용 증가의 대부분은 제3자 클라우드 비용과 인프라 운영비 등 인프라 관련 항목에서 발생할 예정이다. 소스닉 전략가는 “메타가 자산 경량화 기업에서 막대한 차입이 필요한 기업으로 변모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광고 단가 인상 등에 힘입어 매출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이러한 우려가 뒷전으로 밀려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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