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레이먼드제임스 우주기업 로켓 랩(RKLB)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11일(현지시간) 기업 분석을 개시했다. 발사체부터 우주선, 부품, 탑재체와 광통신까지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전략과 향후 현금흐름 개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레이먼드제임스는 로켓 랩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 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80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현재가 대비 23%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브라이언 게수알레 애널리스트는 로켓 랩을 수직계열화된 우주 플랫폼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라고 평가했다. 로켓 랩은 현재 발사 서비스뿐 아니라 우주선, 핵심 부품, 탑재체, 광통신 등 우주산업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중형 발사체 뉴트론과 이리듐 관련 프로젝트 가 향후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꼽혔다. 레이먼드제임스는 관련 사업이 2027년까지 본격화되면서 로켓 랩의 중형 발사체 역량과 응용 서비스 및 주파수 자산 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리듐 인수가 완료되면 로켓 랩은 플러스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면서 수직계열화된 사업 구조를 갖춘 독보적인 우주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파트너십 중심의 사업 전략과 투자 부담 감소가 맞물리면서 향후 잉여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회사가 대규모 투자를 거쳐 사업화 단계에 가까워지면서 2027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2028년 잉여현금흐름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흑자 전환이 가시화될 가능성 에 주목했다.
다만 위험 요인도 존재한다. 현재 월가의 매출총이익률 전망이 다소 공격적인 수준인 데다, 뉴트론을 개발 단계에서 실제 상업화 단계로 성공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실행 리스크가 남아 있다. 이리듐과 마이나릭 인수 이후 사업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역시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로켓 랩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70% 오른 63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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