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133억 유상증자·전환사채 발행해 코인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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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리 기자I 2026.02.11 18:09:48

유상증자 113억 원·전환사채 20억 원 발행
디지털 애셋 트레저리(DAT) 전략
“비트코인 장기 상승 가능성 포착하겠다”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넥써쓰(205500)가 13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해 비트코인, 테더, 크로쓰 등 주요 가상자산 취득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넥써쓰는 11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공시했다. 규모는 유상증자 약 113억원과 전환사채 약 20억원을 합친 133억 원 규모다.

넥써쓰 측은 이를 통해 ‘디지털 애셋 트레저리(Digital Asset Treasury, 이하 DAT)’ 전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 가능성을 포착하는 동시에,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고정 가치 기반 자산을 함께 보유해 시장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애셋 트레저리(DAT) 전략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넥써쓰 보도자료에 따르면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113억원 전액은 비트코인(BTC), 테더(USDT), 크로쓰($CROSS) 등 주요 가상자산 취득에 투입되며 전환사채로 조달하는 20억원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활용된다.

최근 가상자산 시세가 급락하며 거래량 역시 쪼그라든 가운데, 넥써쓰측은 오히려 이를 장기 상승 가능성을 포착하는 기회로 판단한 것이다. 이날 코인마켓캡 기준 전체 가상자산 시총은 고점 대비 40% 이상 증발해 현재 약 2조4000억달러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자본 확충을 통한 디지털 애셋 트레저리 전략과 기업 자산 규모 확대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게임, 블록체인 사업을 넘어 AI 기반 에이전트버스(Agentverse) 등의 신규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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