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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나이키, 30일 실적 발표 앞두고 월가 우려 지속…개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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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6.23 21:25:3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나이키(NKE)가 월가의 연이은 우려에 개장 전 거래에서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오전 8시 19분 개장 전 거래에서 나이키 주가는 전일 대비 1.71% 밀리며 42.45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에도 정규장 거래에서 4.45%나 빠진 나이키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32.21%나 내린 상태다.

최근 에버코어 ISI는 나이키에 대해 지속적인 도매 채널 조정, 2027년까지 눈에 띄는 제품 혁신의 부재,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연계된 배송 문제를 포함한 단기적 실행 실책 등을 회복이 예상보다 훨씬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로 꼽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평균’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7달러에서 46달러로 낮췄다.

이들은 특히 나이키의 2027 회계연도 상반기 매출 가이던스가 한 자릿수 초반 감소를 전망하고 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골드만삭스 역시 나이키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52달러에서 46달러로 내렸다. 이로써 나이키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매수 14건, 보유 22건, 매도 2건으로 신중한 분위기가 더욱 짙어지고 있다.

이러한 투자등급 하향은 나이키가 오는 30일 2026년 5월 말 기준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을 증폭시키고 있다. 근본적인 펀더멘털은 여전히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데다, 마진이 높은 나이키 다이렉트 부문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디지털 매출은 둔화되었으며, 관세 관련 역풍으로 인해 북미 지역의 총마진은 6분기 연속 압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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