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 시스템즈(CSCO)가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개장 전 거래에서 7%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시스코 시스템즈는 AI 붐으로 촉발된 데이터센터 확장 수요 증가에 따른 장비 수요 급증을 반영해, 2026 회계연도 매출을 602억~610억달러로 상향 제시했다. 이는 이전 예상치 590억~600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도 4.08~4.14달러로, 기존 예상치 4~4.06달러보다 높은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들어 약 25% 가까운 주가 상승률을 기록 중인 시스코 시스템즈는 기업들이 AI 활용과 수익화를 위해 데이터센터를 업그레이드하고 클라우드로 워크로드를 이전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10월말 기준 분기 실적을 공개한 시스코 시스템즈는 주당순이익(EPS) 1.00달러, 매출액 149억 달러로, 시장 추정치 각각 0.98달러와 147억7000만 달러를 모두 웃돈 결과를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