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페이팔, 실적 앞두고 투자의견 하향 압박…경쟁 심화에 구조적 성장 둔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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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기자I 2026.01.28 22:52:53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페이팔(PYPL)이 오는 2월 3일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쟁 심화와 핵심 사업에 대한 구조적 우려가 부각되면서 28일(현지시간) 프리마켓에서 0.76% 하락한 55.09달러에 거래 중이다.

벤징가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은행 로스차일드 앤 코 레드번은 페이팔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0달러에서 50달러로 대폭 낮췄다. 애널리스트는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쇼핑인 에이전틱 커머스 환경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페이팔이 과거에 누려왔던 경쟁 우위가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페이팔은 약 4억 명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최대 결제 플랫폼이지만, 신규 이용자들은 점차 샵 페이, 스트라이프 링크, 애플 페이, 구글 페이, 선구매 후결제 지갑 등 대체 결제 수단을 선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애널리스트는 에이전틱 커머스가 이러한 경쟁사들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해 페이팔의 수수료율과 거래량에 추가적인 압박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브랜드 체크아웃은 페이팔 전체 순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으로, 거래량 둔화와 수수료율 하락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마진 달러 성장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따라 로스차일드 앤 코 레드번은 2027년과 2028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5~25% 하향 조정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페이팔이 브랜드 체크아웃 사업의 성장 둔화를 얼마나 방어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증권가 컨센서스는 4분기 매출을 전년 대비 5.5% 증가한 약 87억9천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8.4% 늘어난 1.29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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