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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I 이어 스페이스X도…머스크 제국의 엔비디아 GPU 확보 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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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잉크 기자I 2026.08.05 18: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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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I 이어 스페이스X도…머스크 제국의 엔비디아 GPU 확보 전선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칩 분야에서도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물량 확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AI 관련 매출 성장세가 가파른 가운데, 이미 AI 스타트업 xAI를 이끌어온 머스크가 스페이스X의 GPU 확보 전선에도 직접 나서는 모양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를 위한 임직원 회의를 통해 엔비디아 최신 칩 확보 방안 등 최근 논의 사항을 점검했다. 회사는 내년 엔비디아 GPU 물량 확보를 위해 힘쓰는 중이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열린 전체 직원 화상회의에서 앞으로 다가올 최신 GPU 제품 관련 “상당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물량 규모나 계약 금액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엔비디아 GPU는 대량의 AI 정보를 학습하고 처리하는 데이터센터의 핵심 부품이다. AI 붐이 클라우드 업체들의 데이터센터 투자를 늘리면서, 최신 GPU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AI 사업 확장의 주요 관건으로 떠올랐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위성인터넷에 이어 AI 서비스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위성인터넷 업체 스타링크·스타실드 대변인단체는 스페이스X가 2분기 AI 서비스와 관련 매출이 전 분기보다 350% 급증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AI가 이미 새로운 성장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은 큰 깜짝 소식”이라며 “AI 사업 확장 관련 다른 빅테크는 자금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는 2분기 매출이 78억달러(약 11조원)로 직전 분기 41억달러보다 92% 증가했다. 다만 순손실은 69억달러를 기록했다. 최대 손실분인 9비트 관련 손실분이 26비트 손실보다 우호했다. 대규모 지출에 따른 부담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 리서치업체 인포마인드는 “스페이스X가 여전히 성장하지만 예전보다 이익률 측면에서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며 “확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페이스X 최고재무책임자에게서는 9.4% 지분희석과 관련 목표 대비 시간외거래에서 7% 하락했다. AI 사업 성장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엇갈린 것으로 풀이된다.

스페이스X가 엔비디아 GPU 물량을 확보하면 AI 사업 확장에 필요한 연산 능력이 늘어날 전망이다. 스타링크 위성 통신망을 이용해 데이터센터에 AI 연산능력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엔비디아 GPU의 안정적 확보 전선에서 힘을 쏟았다.

<마켓잉크 장경호 기자>

본 콘텐츠는 외부 전문기관인 마켓잉크가 작성한 시장 참고 정보로, 투자 결과에 대한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마켓잉크 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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