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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거래 활동계좌는 예탁자산 10만원 이상·최근 6개월 내 거래가 발생한 위탁매매·증권저축 계좌를 집계한 수치다. 거래 실적이 없는 계좌는 집계에서 빠져 실질적인 투자 활동이 이뤄지는 계좌 규모를 유추할 수 있다.
주식 활동계좌 규모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2015년 말 2000만개 수준에서 2020년 3000만개, 2023년 7000만개를 거쳐 지난해 말 9800만개를 넘어선 이후 올해 1월29일 1억2만450개를 돌파했고, 이후에도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주식 투자 대기성 자금도 역대 최대 수준이다. 투자자 예탁금은 같은 날(24일) 기준 107조9031억원으로 집계됐고, 신용거래융자 잔고 역시 약 32조원대로 나타났다. 예탁금은 주식 매수를 위해 증권사 계좌에 머무는 자금이고, 신용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빌린 뒤 상환하지 않은 금액이다. 두 지표 모두 시장 내 유동성 흐름을 보여준다.
ISA 절세계좌 가입자 800만명 돌파
절세 계좌를 통한 투자자 자금 유입도 확대되고 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지난 1월 말 기준 출시 10년 만에 가입자 수 800만명, 가입금액 50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두 달 사이 가입자가 100만명 이상 늘었고, 1월 한 달 동안 증가한 가입금액은 6조4000억원대로 월간 기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금투협에 따르면, ISA 가운데 투자자가 직접 주식·ETF 등에 투자하는 ‘투자중개형’이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해당 유형은 전체 가입자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가입금액은 37조 7000억원으로 68.8%를 차지했다.
ISA는 국내상장주식, 펀드, ETF,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모아 투자할 수 있는 절세형 계좌 상품이다. 가장 큰 장점은 투자 손익의 통산과 절세다. 일정 기간 경과 후 계좌 내 금융상품 간 이익과 손실을 통산해 순이익을 기준으로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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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방식 역시 다변화되는 추세다. 올해 들어 개인의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총액은 전날(25일) 기준 378조8890원으로 집계돼, 지난달 5일 사상 처음으로 300조원을 돌파(303조5596억원)한 이후 33일 거래일 만에 79조원 가량 증가했다.
특히 최근 금융당국은 단일 종목 2배 레버리지 ETF 상장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ETF 거래 수요는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에선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자동차 등 초 우량주를 중심으로 상품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신현용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상장 ETF로의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ETF 수급은 현재 증시의 주요 순매수 주체로 역할하고 있다”며 “ETF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더 이상 시장의 보조적 수단이 아니라 주요 수급 주체로서 기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