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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통상, 투자 확대와 전략 산업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을 토대로 교역과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로 했다”며 “지식재산과 농업 분야 협력 MOU가 기업 진출과 역내 교역, 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프라와 방산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방산물자 조달 관련 시행약정에 기초해 우리 방산기업이 필리핀군 현대화 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함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선, 원전, 핵심광물, 디지털 등 신성장 분야 협력 확대도 강조했다. 그는 “선박 건조량 기준 세계 2위와 4위인 조선 강국으로서 양국 협력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며 “핵심 광물 협력 MOU와 디지털 협력 MOU를 기반으로 공급망과 AI, 차세대 통신 등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화, 인적 교류 확대 의지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한국인 135만명이 필리핀을 방문했고 필리핀 61만명이 한국을 찾았다”며 “한국어 및 문화 협력 MOU를 통해 한국어 보급을 확대하고 인적 교류를 더욱 늘려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 정상은 역내 정세와 중동 상황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마르코스 대통령과 역내 정세와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해 논의했고, 중동의 안정과 평화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소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대화 재개 노력을 지지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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