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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배정 물량을 소진한 3개 증권사에서는 판매 5영업일째인 10월 7일까지 영업점을 통한 가입만 가능하다. 증권사는 첫 5영업일 동안 회사별 할당 물량의 60%까지만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다. 6영업일째인 10월 8일부터는 남은 물량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판매한다.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가 집계한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체 잔여물량은 약 3860억원이다. 은행 10개사에 2662억9000만원, 증권사 14개사에 1197억1000만원이 남아 있다.
은행별 잔여물량은 하나은행이 519억3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KB국민은행 513억5000만원, 우리은행 470억3000만원, 신한은행 429억5000만원 순이었다.
증권사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의 잔여물량이 172억6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화투자증권 129억9000만원, 하나증권 121억4000만원, 삼성증권 116억6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 판매 한도를 채운 KB증권과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에도 오프라인 가입 물량은 각각 40억1000만원, 37억3000만원, 92억2000만원 남아 있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일반 국민이 정책형 성장펀드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다. 국민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과 혁신기업 등에 공급하는 동시에 투자자가 해당 기업의 성장에 따른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취지다.
이번 2차 펀드는 지난 5월 판매한 1차 펀드가 조기에 완판되면서 추가로 조성됐다. 2차 역시 1차와 같은 600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 판매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0영업일이며 6000억원이 모두 소진되면 예정된 판매 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조기 마감된다.
다만 1차 펀드에 실제 투자했던 사람은 이번 2차 펀드에는 가입할 수 없다. 금융당국은 1차 상품이 조기에 완판되면서 투자 기회를 얻지 못했던 국민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중복 가입을 제한했다.
이번에는 서민 투자자를 위한 우선배정 물량도 별도로 마련했다. 판매 첫 5영업일인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체 모집금액의 절반인 3000억원을 서민전용 물량으로 배정한다.
근로소득이 5000만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이 있는 경우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인 투자자가 대상이다. 이 기간에도 일반 투자자용 물량은 별도로 판매된다. 첫 5영업일 내 서민 우선배정 물량이 모두 소진되지 않을 경우 다음달 8일부터는 서민·일반 투자자를 구분하지 않고 남은 물량을 판매한다.
세제 혜택도 제공한다. 투자금 3000만원까지는 투자금액의 40%, 3000만원 초과 5000만원까지는 20%, 5000만원 초과 7000만원까지는 1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최대 소득공제액은 1800만원이다. 배당소득에 대해서도 투자일로부터 최대 5년간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다만 세제 혜택과 정부 정책펀드라는 점만 보고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으로 오인해서는 안 된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고위험 투자상품으로 위험등급 1등급에 해당한다.
만기는 5년이며 기본적으로 만기까지 보유하는 폐쇄형 구조다. 펀드 설정 이후 90일 이내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어서 중도 매매가 가능하지만 거래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고 펀드 기준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될 가능성도 있다.
금융위는 “가입 취소 등에 따라 잔여물량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실제 가입 가능 여부와 판매 물량은 각 판매사에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