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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기존의 획일적이고 기능 중심이었던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탈피해, 종로의 지역적 특색과 역사·문화 자산을 반영한 갤러리형 가설울타리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사 현장을 단순히 가려야 할 공간이 아닌, 도시 이미지를 전달하는 또 하나의 공공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대학로와 상업 밀집지에는 젊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그래피티형 가설울타리’를, 광화문·종묘·경복궁 등 역사·문화축에는 고궁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는 ‘타이포그래피형 가설울타리’를, 북촌·서촌·인사동 등 한옥 밀집지에는 전통미를 살린 ‘한옥 캘리그래피형 가설울타리’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공사장은 도시의 단절된 공간이 아니라 도시 이미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얼굴”이라며 “걷는 것만으로도 종로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가로환경을 만들고 종로의 정체성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종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