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0-0으로 맞선 전반 29분경 울산의 공격 상황에서 보야니치(울산)가 전북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공을 받으려다가 주심과 동선이 겹치며 충돌해 넘어졌다.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고, 역습에 나선 전북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전북이 3-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는 울산 장시영이 주심과 부딪쳐 넘어졌다. 이때는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킨 뒤 드롭볼로 재개하며 판정 논란과 일관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축구협회는 보야니치와 주심의 충돌 상황에 대해 “해당 판정 자체는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축구평의회(IFAB) 경기 규칙상 오심이 아니다”라며 “공이 경기 관계자(주심)에 접촉한 상황이 아닌 선수와 주심 간의 접촉 상황으로, 경기 규칙상 별도의 중단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그러면서 “신체 접촉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할지 여부는 경기 규칙상 의무가 아니라 주심의 경기 운영 영역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장시영과 주심의 충돌 상황에는 “해당 심판이 넘어지면서 볼의 진행 방향을 확인할 수 없었기에 경기를 중단한 것”이라고 전했다.
심판평가협의체는 “다만 향후 유사한 선수와 심판의 접촉 상황에서 재개 판단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보다 면밀하게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축구협회도 “앞으로도 경기규칙의 정확한 적용과 일관된 경기 운영을 통해 K리그의 판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