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삼성전자 4%대 반등에 코스피 6300선 회복…코스닥 0.39%↑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형일 기자I 2026.08.11 16:23:57
ai번역
  • 영어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반도체 수출 155% 증가, 삼성전자 4%대 반등
코스닥 바이오·2차전지 차익실현, 소부장 강세
외인·기관 코스피 매수, 개인은 코스닥 매수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005930)의 반등에 힘입어 6300선을 지키며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2%대까지 올랐던 코스닥은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강보합에 그쳤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과 외국인·기관의 코스피 동반 순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코스닥에서는 전날 급등한 바이오와 2차전지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약보합으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중 상승세로 전환한 11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약보합으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중 상승세로 전환한 11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87포인트(0.73%) 오른 6345.53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563개(상한가 4개), 하락 종목은 309개, 보합 종목은 38개였다. 코스닥은 3.37포인트(0.39%) 오른 857.84에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1097개(상한가 8개), 하락 종목은 547개, 보합 종목은 76개였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5억원, 30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1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435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81억원, 96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의 중심에는 삼성전자가 있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4.13% 상승했고 삼성전자우(005935)도 4.76%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0.35%)도 상승하며 반도체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54%), 삼성생명(032830)(3.21%) 등도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3.54%), KB금융(105560)(-2.97%), 현대차(005380)(-1.23%)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대형주는 0.78% 상승했고 소형주는 0.82% 올랐다. 중형주는 0.02% 상승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3.02%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IT서비스(2.73%), 보험(2.47%), 의료·정밀기기(2.26%), 부동산(1.85%), 전기·전자(1.62%)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운송장비·부품(-3.97%), 금속(-2.67%), 음식료·담배(-2.41%) 등은 약세였다.

반도체 수출 호조도 투자심리 개선에 힘을 보탰다. 8월 1~10일 전체 수출액은 21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3%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100억달러로 같은 기간 155.4% 늘었다. 두 품목 모두 8월 1~10일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상승폭을 줄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196170)(-5.89%), 에코프로(086520)(-3.42%), 에코프로비엠(247540)(-4.3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84%), 에이비엘바이오(298380)(-4.80%) 등이 하락했다. 전날 급등했던 바이오와 2차전지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이다.

반면 반도체 소부장은 강세를 이어갔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12.15% 급등했고 원익IPS(240810)도 6.40% 올랐다. HLB(028300)(3.07%), 리노공업(058470)(1.12%), 이오테크닉스(039030)(3.22%) 등도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가 2.28% 올라 가장 강했고 유통(2.12%), 운송·창고(1.77%), 화학(1.64%), 건설(1.53%), IT서비스(1.49%) 등도 상승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장 초반 코스닥이 2%대까지 상승했으나, 삼성전자가 4%대 강세를 보이면서 수급이 쏠리자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고 분석했다. 또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속에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롤러코스피

- 참았던 개미들 분노 터졌다…상폐위기 '이 회사'의 포상금 잔치 - 덴티스 대표 주식담보대출 눈덩이…'반대매매 터질라' 개미들 노심초사 - 삼전닉스 쉬자 건설·기계 '꿈틀'…코스피 확산장 오나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