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7월 미국 내 전기차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콕스 오토모티브 산하의 캘리 블루북은 12일(현지 시간) 미국의 7월 전기차 판매량은 13만대를 넘어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월 판매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20% 성장한 수치다.
공식 집계치는 다음 주 발표될 예정이다.
켈리 블루북은 세액공제 종료를 앞두고 소비자들이 구매 시점을 앞당기고 있으며, 업체들은 가격을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TSLA)는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업으로서, 가격 인하 폭에서도 업계를 선도했다고 블루북은 논평했다.
7월 테슬라의 평균 거래 가격은 5만2949달러로, 전월 대비 2.4% 하락했으며, 지난해 동월 대비 9.1% 하락했다.
블루북의 애널리스트인 스테파니 벨데즈 스트레티는 “IRA 법안 폐기에 대한 우려 등으로 단기적인 수요가 촉발됐으며, 이 추세라면 3분기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44분 기준으로 1.15% 하락해 335.1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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