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세계 최대 물류업체 UPS(UPS)는 28일(현지 시간)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76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66달러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8억달러로 집계돼 시장 전망치인 218억1000만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순이익은 6억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억8000만달러에서 감소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15억달러, 조정 EPS는 1.76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UPS는 2026년 연결 매출 912억달러,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EPS) 약 7.22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캐럴 토메 UPS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는 연결 기준 매출과 조정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세로 전환되는 중요한 분기였다”며 “하반기를 강한 모멘텀으로 시작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간 매출과 조정 영업이익, 조정 EPS 전망을 모두 상향했다”고 밝혔다.
UPS는 현재 장기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 전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물류 네트워크 자동화를 확대하는 한편, 헬스케어 물류 등 고성장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사업 부문별로는 미국 내 배송 사업 매출이 건당 운임 상승에 힘입어 6% 증가했고, 국제 사업 매출은 12.5% 증가했다. 공급망 솔루션 부문 매출도 헬스케어 물류 성장에 힘입어 7.8% 증가했다.
아울러 회사는 물류 네트워크 재편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약 12억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연말까지 누적 효과를 30억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UPS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51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2.13% 상승한 115.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