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웨이모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댈러스, 샌안토니오, 플로리다주 올랜도 등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웨이모의 미국 서비스 지역은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총 10곳으로 늘어났다. 웨이모는 올해 안에 덴버, 워싱턴 D.C., 영국 런던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추가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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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에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본격 공급할 경우 현대차의 미국 로보택시 사업 규모는 유의미하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아이오닉 5 로보택시 도입 물량이 약 5만대 가량일 것으로 추정한다. 작년 아이오닉 5의 연간 판매량은 약 1만4000여대다.
현대차는 웨이모의 자율주행 플랫폼으로 이뤄지는 로보택시의 차량 납품사이면서, 자회사 모셔널의 플랫폼을 통해 직접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모셔널은 올해 말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 레벨4 수준의 로보택시를 본격 상용화할 예정이다.
즉, 웨이모 로보택시가 본격 공급될 경우 미국 내 자율주행 생태계에서 로보택시 차량 공급자와 사업자 위치를 동시에 차지하게 되는 셈이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로보틱스 상용화에 이어 모셔널과 웨이모로 이어지는 자율주행 사업 본격화가 주목된다”며 “특히 로보택시 제조 거점이 될 조지아주 메타플랜트(HMGMA)는 센서 구성이 다양화된 차량 다품종 소량생산이 용이하고, 경쟁사 대비 원가 경쟁력 확보에 있어서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