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펩시코(PEP)는 16일(현지 시간)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1분기 매출이 194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5%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특히 레이즈와 도리토스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최대 15% 인하하며 북미 식품 부문 판매 증가로 이어진 것이 특징이다.
최근 실적은 에너지 비용 상승과 원자재 가격 상승, 이란 전쟁 여파에 대한 투자자 우려 속에서 발표됐다.
스티브 슈미트 펩시코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정학적 갈등으로 거시경제 환경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펩시코는 포장 원자재 비용에 대해 9~12개월 선물 헤지를 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일부 방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비용 절감을 위해 제품군 축소와 생산시설 조정 등 공급망 효율화도 추진 중이다.
다만, 생활비 상승으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일 가능성이 있어 기업들이 신중한 전망을 유지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펩시코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현지 시간 오전 6시 48분 기준 0.74% 상승한 156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