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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잘했다고 어깨 두드려줬을 노무현·노회찬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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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I 2026.07.31 17: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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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검찰의 보복 수사 받았다"
"李, 항명하는 검사 징계하길"
"이제 민생 개혁에 집중할 것"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노회찬 전 의원을 떠올렸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예방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예방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신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형사소송법 개정안 통과 소식을 전하며 “마침내 검사 수사 권한이 삭제됐다”면서 “수사와 기소 분리라는 검찰 개혁 대원칙이 비로소 법전에 새겨졌다”고 말했다.

그는 두 사람의 미소가 떠오른다며 “노무현 대통령님은 당시 정권의 의지를 등에 업은 정치 검찰의 보복 수사를 받았다. 노회찬 대표님은 뇌물 받은 검사 명단을 폭로했는데, 검찰은 노 대표님을 수사해서 죄인으로 만들었다”면서 “두 분이 계셨다면 ‘참 잘했다’고 우리 어깨를 두드려 주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이 검찰 독재 정권의 조기 종식, 검찰 해체를 위한 개혁에 앞장섰다며 조롱과 우려가 있었지만, 검찰청 간판을 떼어냈다고 자평했다.

신 대표는 검찰주의자들 최후의 반발이 있을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검찰 개혁에 반발해 내는 사표는 모조리 수리하고 집단 항명하는 검사는 징계하라”며 “물샐틈없는 준비와 차분한 이행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목표로 대한민국 민생 대개혁을 선포했다. 신 대표는 “검찰 개혁에 쏟던 에너지를 한 톨 남김없이 국민 삶의 질 혁신에 투입하겠다”며 “국민주권 정부가 들어서서 좋은 소식이 많았지만 소상공인, 노동자, 자영업자, 청년은 더 어려워졌다. 취업 문은 좁고, 물가와 임대료는 오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표가 나빠지는 기미를 보인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는 ‘민생 기병대’ △함께 민생 개혁 방안을 논의하는 ‘민생개혁연석회의 개최’ △대선 원탁회의를 제도화한 ‘국정상설협의체 국회 설치’로 민생 대개혁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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